어도비, AI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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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1-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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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도비 맥스 컨퍼런스에서 진행 중인 팀 단위 프로젝트 발표

  • 번거로운 반복작업 줄이고, 자연스러운 합성과 변형 지원

어도비 맥스 콘퍼런스 기간 중 발표한 '프로젝트 스트라이크 어 포즈'[사진=어도비 제공]


어도비 맥스 콘퍼런스에서 열린 맥스 스닉스(MAX Sneaks) 세션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가 대거 공개됐다.

맥스 스닉스는 콘퍼런스 기간 중 열리는 내부 직원의 팀 단위 프로젝트 발표로, 여기서 큰 호응을 얻은 기술은 실제 어도비 제품군에 적용되기도 한다.

'프로젝트 모피우스(Project Morpheus)'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편집 중인 영상의 모든 프레임에 변경 사항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편집자는 영상에서 특정 인물의 얼굴을 보정하거나 CG 효과를 합성하기 위해 각 프레임마다 개별적인 작업을 해야 했지만, 프로젝트 모피우스를 적용할 경우 모든 프레임에 수정 내용을 고르게 반영할 수 있다.

'프로젝트 인-비트윈(Project In-Between)'은 AI를 통해 시간차를 두고 찍은 두 개의 사진 사이에 장면을 생성하고, '라이브 포토'로 제작하는 기능이다. 사진뿐만 아니라 짧은 동영상에도 적용 가능하다.

'프로젝트 스트라이크 어 포즈(Project Strike a Pose)'는 머신러닝으로 사진 속 인물의 몸짓이나 자세를 원하는 샘플 사진처럼 바꿔주는 기능이다. 특히, 사진 속 데이터와 텍스처 매핑을 통해 조도와 조명 등 광학적 요소를 고려하고, 사진 속 인물의 피부색, 머리 모양 등 인상착의를 그대로 반영해 자연스러운 인물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프로젝트 선샤인(Project Sunshine)'은 벡터 그래픽에 AI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된 색상과 음영 조합을 제공해 디자이너의 편집을 돕는다. 프로젝트 선샤인을 활용한 모든 편집물도 벡터화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색상 및 음영 요소를 적용하거나 편집할 수도 있다.

'메이크 잇 팝(Project Make it Pop)'은 배경, 전경, 신체 부위 등 이미지의 세부 내용을 식별하고 벡터화하는 기능으로, 이미지에 원하는 스타일, 스티커, 애니메이션 등을 매끄럽고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스타일리시 스트로크(Project Stylish Strokes)'는 글꼴 윤곽선을 분석하고 글자를 구성하는 획을 자동 탐지해 스타일 변형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특이한 문자 구조나 영어가 아닌 언어에서도 색상, 질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아트풀 프레임(Project Artful Frames)'은 영상에 미술 작품의 화풍을 접목시키는 기술이다. 뉴럴 표현과 최적화, 초해상도를 통합한 어도비 AI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 레이아웃과 사실적인 움직임을 보존하는 동시에 원하는 예술가의 작품과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온 포인트(Project On Point)'는 사진 속 인물의 몸짓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검색하는 기능이다. 또한, 여자, 남자, 아이 등 특정 매개변수를 함께 입력하면 해당 태그가 지정된 이미지만 검색할 수도 있다.

'프로젝트 섀도우 드롭(Project Shadow Drop)'은 어도비 AI를 활용해 2D 이미지에 자연스러운 그림자를 추가하는 기능이다. 기하학에 대한 지식 없이도, 사진, 벡터 이미지. 애니메이션 등에 사실적인 그림자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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