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공로 경찰 감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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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1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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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잠실지점이 지난 2일 서울송파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제공]

애큐온저축은행은 잠실지점 직원이 고객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서울 송파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잠실지점은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예금 7600만원을 인출하려던 고객을 설득, 소중한 재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0월 1일 오후 1시 50분경, 애큐온저축은행 잠실지점을 방문한 한 고객이 토지매매자금을 이유로 요구불계좌 잔액에 대해 전액 현금 출금을 요청했다. 담당 직원은 해당 금액을 출금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전화가 계속 사용 중인 점과 외부에서 급히 통화를 하고 들어오는 등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금융 사기 대응법에 따라 조치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고객을 진정시킨 뒤 조사를 진행했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사칭을 통한 불법 앱 설치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금전적인 피해 없이 7600만원 상당의 인출을 예방했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고객의 안위와 자산을 최우선으로 삼아 보이스피싱 범죄에 침착하게 대응한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사례 전파를 통해 각종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애큐온저축은행이 예방한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총 1억 22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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