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단원미술제 앞으로 수준 높은 미술제로 발전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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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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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원미술제 시상식 참석해 미술인 격려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4일 "단원미술제가 앞으로도 훌륭한 작가들의 참여로 수준 높은 미술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제22회 단원미술제 시상식에 참석해 입상 작가 10명을 시상하고 미술인들을 격려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김홍도미술관을 방문한 윤 시장은 지난달 8일부터 6일까지 전시하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미술인들을 만났다.

1999년부터 시작된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의 업적을 기리고 예술혼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안산시 대표 전시행사로, 다양한 장르와 기법,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 단원미술제에는 총 370명의 작가들이 응모해 각 분야 전문가의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작가 1명, 인기 작가 1명을 포함, 모두 10명의 작가가 선정돼 이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중이라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윤 시장은 미술제에 선정된 작가 10명에게 전시지원금으로 각각 200만원을 지원하고, 대상으로 선정된 작가 1명에게는 2000만원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사진=안산시 제공]

올해 단원미술제 대상은 메인작품 ‘2050-Ocacity’을 통해 빠르게 변하며 획일화 되어가는 주변 모습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그림으로 현대인의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들을 표현한 박준형 작가가 선정됐고, 전시회 관객들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 작가상에는 권세진 작가가 선정됐다.

한편, 윤 시장은 "박준형 작가를 비롯한 선정 작가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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