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주가 12%↑…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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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1-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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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쎄미시스코 주가가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쎄미시스코는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 (12.58%) 오른 2만5050원에 거래 중이다.

쎄미시스코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27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쌍용차를 품게 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인 쎄미시스코, 사모펀드 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으로 구성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지난달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8월 쎄미시스코는 2분기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영업손실 1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6억원으로 작년보다 113.4%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40억원이다.

2006년 설립된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제조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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