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시장 찬바람에 목표가↑ 투자의견 ↓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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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11-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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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교보증권이 카카오뱅크의 호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관련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게 이유다. 카카오뱅크의 현재 주가는 6만4000원 선으로 이미 목표가보다 높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분기보다는 25.0% 감소했지만 지난해보다는 28.0% 증가했다"며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전체적인 고른 성장으로 수익이 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15.0%, 지난해보다 50.8% 증가했는데 순이자마진(NIM)과 대출금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고정이하여신비율(0.21%) 및 대손충당금 적립율(228%)은 안정화 추세며 대손비용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상향하지만 투자의견을 내리는 이유는 적정 PBR(5.0배) 대비 현재 주가가 다소 높기 때문"이라며 "최근 주택담보대출 시장 성장률 가정치를 하향하고 신용대출에 관련해서도 좀 더 보수적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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