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정례조회와 함께 시행한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 7개월 동안 기록물, 농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과제로 연구활동을 펼친 연구모임 중 4개 팀에 대한 시상과 포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에는 영덕군의 역사‧문화‧현재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스토리지 및 기록관 개설을 위한 실행방안이 선정돼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할 방안이 도출됐다.
우수상에는 영덕형 스마트팜 조기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다룬 내용으로, 영덕군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먹거리를 위한 선행적인 지원방안들이 모색됐다.
해당 팀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치열한 연구 끝에 도출한 정책제안을 지난달 18일 평가회를 통해 프레젠테이션 했고, 이후 영덕군은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팀을 선정해 차후 예산편성을 통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돼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기획해야할 시점에서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직원들의 의지와 열정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격려하며, “벤치마킹, 현장조사, 토론 등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갈무리해 영덕군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완성을 이룩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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