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한 챗봇 넘어 소비자와 대화하며 잠재적 리스크 발굴
  • 사투리 학습한 국민비서로 다양한 민원에도 대응
  • 사용자처럼 학습하고 필요한 정보 제공하는 증강지능 서비스도 소개

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가 29일 열렸다[사진=솔트룩스 제공]


솔트룩스가 29일, 인공지능 컨퍼런스 'SAC 2021'을 개최하고 자사의 주요 인공지능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포는 "상장 후 회사 가치가 수천 억원에 이르는 의료 스타트업의 실제 매출액이 10억원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하다. 인공지능 대표 기업인 딥마인드 역시 2020년까지 7000억원 이상 적자를 내기도 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 큰 수익을 내는 기업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마했다.

이어 "하지만 솔트룩스는 매년 평균 25%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4년전과 비교해 250% 이상 성과를 거뒀다. 우리는 앙상블 인공지능부터 빅데이터까지 다양한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영효율 증대, 신시장 창출, 비즈니스와 의사결정 지능화,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트룩스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음성인식과 합성을 통한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알맞은 정보를 찾아 응답하는 기술이다. 특히 인공지능의 자연스러운 발화가 특징으로, 단순한 예약부터 금융거래까지 소비자에게 어색함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소비자 응대를 넘어 기업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가령, 고객센터 직원이 소비자와 대화하는 중, 인공지능이 개입해 적절한 답변이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직원을 돕는다. 또, 인공지능은 홈페이지 상담이나 카카오톡 문의 등을 분석하고 잠재적인 위협을 식별해 기업에 알린다. 이러한 시스템은 농협,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금융 분야에서 실제로 적용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국민비서 컨소시엄에도 인공지능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참여했다.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국민비서 상담 서비스는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 곳에서 물어보고 안내받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다. 인공지능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민원, 전자통관, 개인정보보호, 형사수사 등 여러 행정분야 질문에 대해 응답한다.

이경일 대표는 "국민비서 챗봇은 실시간 상담은 물론, 사투리나 나이대에 상관없이 민원에 응대할 수 있다. 사용자는 챗봇 하나와 대화하지만, 실제 내부에는 수십 개의 챗봇이 연계돼 있으며, 대화하는 챗봇이 쿼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제공하는 방식이다. 향후 안내하는 영역을 10여개 정도 더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솔트룩스는 초개인화 인공지능 서비스 '딥시그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딥시그널은 사용자에 대해 분석하고, 사용자와 같은 방식으로 학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이 나를 보고 배워, 내게 필요한 정보를 미리 습득한 뒤 의사결정을 돕는 '증강지능'의 일종이다. 솔트룩스는 딥시그널을 CES 2022에서 실제로 공개하고, 내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경일 대표는 "자식에게 물려줘야 할 것은 돈이 아니라 돈 버는 방법과 구조라는 말이 있다. 이는 AI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명제다. 인공지능 혁신의 본질은 인공지능이 세상을 인지하고 학습해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솔트룩스는 딥시그널, 메타휴먼, AICE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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