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기업 마크스폰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표 공시 플랫폼 'EDK(ESG Dart Korea)'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마크스폰의 EDK는 별도의 ESG 컨설팅이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에 대한 비용부담 없이 기업 스스로 ESG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ESG 공시 플랫폼이다.

웹·모바일 기반으로 운영되며 ESG 경영 공시에 필요한 사항들의 표준화를 통해 기존 보고서 발간 대비 10% 수준으로 비용을 낮춰 기업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EDK는 기업별 현재의 ESG 수준 진단 후 평가대상 등 경영환경에 따른 ESG 공개 지표를 결정해 기업별 공시 플랫폼을 생성함으로써 직접 정량정성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홈페이지 등에 공개 중인 정책, 문서 등을 링크해 ESG 공시 채널을 일원화하는 장점이 있다.

데이터 입력이 완료되면 EDK 링크 사이트를 생성해 기업별 홈페이지에 링크할 수 있으며 기업 이해관계자들은 EDK 사이트가 아닌 기업 홈페이지에서 ESG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DK는 단일 플랫폼에서 기업 ESG 정보를 관리하면서 동시에 최종 정보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EDK는 자사 홈페이지 관리팀을 통하지 않고 언제든지 담당부서에서 직접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기업 정책에 따라서는 데이터 담당부서별로 직접 관리권한을 부여해 전사적 ESG 관리가 현실화될 수 있다.

마크스폰이 이 같은 플랫폼을 출시한 것은 최근 기업 경영활동에 중요 요소로 꼽히는 ESG 관련 공시가 점차 의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웨덴, 캐나다 등이 ESG 공시 의무제를 도입한 상황이다.

국내 정부도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030년부터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ESG 공시 의무화를 지난 1월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대기업들은 전담팀을 꾸려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적극 대응해왔으나 중소기업들은 인력과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정원 마크스폰 대표는 "ESG 공시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위한 생존의 문제"라며 "EDK는 한국 기업들이 ESG로 인해 저평가되는 일이 없도록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마크스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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