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량핀푸쯔 [사진=웨이보 갈무리 ]

중국 대표 스낵브랜드 량핀푸쯔(良品鋪子, 상하이거래소, 603719)가 식음료주 강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량핀푸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 상승한 40.99위안을 기록해 상한가를 찍었다. 최근 중국 식음료 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량핀푸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14일 중국 국민 간장·조미료업체인 하이톈웨이예(해천미업, 海天味業, 603288, 상하이거래소)가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이후 다수 업체들이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해천미업은 간장, 굴소스의 가격을 3~7%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고 열흘 뒤 해바라기씨 간식으로 유명한 중국 차차식품(洽洽食品, 002557, 선전거래소)도 식품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해바라기씨와 호박씨, 수박씨 관련 제품들의 가격을 최저 8%에서 최고 18%까지 올린다는 것이다.

뒤이어 효모 가공식품 생산업체인 안기효모(安琪酵母 상하이거래소, 600298)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제조·관리 비용 상승 여파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다수 업체의 주가가 이날 급등했다.

국태군안증권은 “곧 량핀푸쯔, 산즈쑹수, 광저우주가 등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써 이들 업체는 원가 인상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량핀푸쯔 말린 과일이나 육포, 쥐포, 견과류 등 심심풀이로 먹을 수 있는 간식을 파는 업체로 유명하다. 2006년 후베이성 우한에 설립돼 현재는 전국적으로 2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평균 한해 매출은 80억 위안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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