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전 업종 종사자 26만2천명 증가

10월 26일 점심시간 서울 한 식당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회가 코로나19의 거리두기를 축소하고 점차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달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만3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국내 사업체 가운데 숙박·음식업 사업체 종사자는 109만9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만3000명(1.1%) 감소했다.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작년 2월부터 20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작년 동월 대비 종사자가 크게 줄어든 3개 업종은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8000명), 숙박·음식업(-1만3000명), 여행업을 포함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만명)이다.

종사자가 많이 늘어난 3개 업종은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11만8000명), 교육서비스업(6만3000명), 정보통신업(5만7000명)이다. 국내 산업의 허리인 제조업 종사자는 2만6000명 늘어 5개월째 플러스를 유지했다.

전 업종의 종사자를 합한 인원은 1894만5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6만2000명(1.4%) 증가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 속에서도 수출 호조, 작년 기저효과 등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다만, 30만명대에 이르던 지난 4∼6월보다 증가 폭은 감소했다.

종사자 증감을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노동자는 각각 16만8000명, 8만9000명 증가했다. 특수고용직을 포함한 기타 종사자는 6000명 늘었다.

입직자는 1만5000명 감소했다. 입직 중 채용은 3만8000명 늘었지만, 전입·복직이 포함된 기타 입직은 5만4000명 줄어들었다.

이직자는 5만3000명 감소했다. 이중 자발적 이직은 8000명 증가, 비자발적 이직은 7000명 감소했고 코로나19에 따른 휴업·휴직 등이 포함된 기타 이직은 5만5000명 감소했다.

지난 8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52만1000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4.2% 증가했다.

고용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