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위드코로나 대비해 '강원 경제분석 협업 추진단 회의'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0-27 14: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의료기기 업체, 베트남 진출위해 '강원의료기기 시연 웨비나' 열어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27일 도청 신관2층 소회의실에서 경제관련 정보 공유 및 소통 강화를 위한 ‘강원 경제분석 협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With코로나를 대비한 2021년 경제활력 대책 추진 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도는 위드코로나 시대 도래에 따른 경제관련 기관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다.

추진단은 또 회의에서  각 기관별 관련 경제 분석 자료를 소개하고 경제현안 논의 및 지역경제 상황을 공유했다.

박광용 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관련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도와 각 경제기관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고, 각 기관의 전문적인 경제분석을 바탕으로 도내 경제 상황과 시기에 맞는 정책 개발을 하기 위해 경제 관련 기관과 협업시스템을 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각 기관별 경제통계 및 분석관련 정보교환과 시기별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해 토론하며 도내 경제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경제 상황에 맞는 정책개발과 자문을 위해 구성됐으며 강원도, 한국은행 강원본부, 강원지방통계지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연구원 등 7개 기관의 경제관련 전문가가 참여한다.

자사 및 강원LIVE 스튜디오, 베트남 바이어 20개사 대상 의료기기 제품 시연

이와함께 도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WMIT’) 주관으로 27일과 오는 29일 양일간 각각 자사 및 강원LIVE 스튜디오에서 베트남 섭외 바이어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제품을 시연하고 기업을 홍보하는 '강원의료기기 시연 웨비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이 유망한 총 7개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하며 이날 스튜디오 방문이 어려운 대화기기(주), (주)윈백고이스트, 포유 3개사가 자사에서 온라인 화상으로 베트남 바이어와 연결해 제품 시연 및 기업 홍보를 했다. 

또 오는 29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강원LIVE 스튜디오에 (주)레메디, (주)유원메디텍, (주)메디코슨, ㈜뉴퐁 4개사가 참가해 순서대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시연 등을 하게 된다.

도는 그간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WMIT와 협업을 통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의료기기시장에 도내 기업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동남아 시장 중 가장 성장성이 크고 유망한 베트남에 지난 2019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병원과 의료기기협회 방문 및 전문전시회 참관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올 4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장개척단 파견이나 현지 전시회 참가를 통한 바이어 대면 상담·발굴이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이런 문제점을 타개하기위해 웨비나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기로 결정하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이번 웨비나는 그동안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강원의료기기에 관심이 높은 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한 만큼 다음달 3일 예정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계약성사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앞으로 WMIT와 협력해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기기 기업을 위해 강원LIVE 스튜디오를 통해 온라인 홍보,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