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공장 둘러본 뒤 "사업 협력 및 시너지 극대화 방안 논의"
삼성SDI가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합작사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삼성SDI에 따르면, 전영현 사장을 포함한 삼성SDI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삼성SDI 헝가리 법인에서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 등 스텔란티스 측 주요 경영진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을 다짐했다.

양사는 최근 체결된 북미지역 합작법인 MOU(양해각서) 관련 기념식과 헝가리 법인 소개 및 라인 투어 등을 진행했다. 또 이번 미팅에서 지속적인 사업 협력 및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SDI 헝가리 법인은 지난 2001년 브라운관 및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공장으로 설립된 이후 2016년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공장으로 전환,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삼성SDI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Gen.5'를 양산 중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2일 미국에 첫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법인을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합작사는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연산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 향후 40GWh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사명과 공장 위치는 현재 논의 중이다. 합작사가 생산한 배터리는 스텔란티스의 미국·캐나다·멕시코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미국에 새로운 공장이 들어서면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기지는 우리나라 울산을 비롯 헝가리 및 중국 서안 등 총 4개로 늘어나게 된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오른쪽)과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가 합작법인 MOU 체결 관련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삼성S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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