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정책 실현 위해 '입법' 적극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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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10-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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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4조 민생예산 타이밍 중요, 법정 기한 내 정시 처리”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정책 구상 및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이 후보가 20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를 떠나 여의도로 온다”고 했다.

이어 “잠시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당 대선후보로서 공식 행보에 나선다”며 “지난 주말에는 이낙연 전 대표와 정권 재창출에 의기투합했고 이 전 대표 역시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로써 원팀은 필연이 됐고 ‘명낙대전’도 모두 승자인 열린 경선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한 발걸음은 가볍지만 국민과 민생에 대한 책임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여겨진다”며 “경선기간 6명의 후보들이 좋은 공약을 제시했고, 이 후보도 이 전 대표의 신복지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에서도 이 후보의 정책구상과 실천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정기국회와 예산국회를 통해 입법과 예산심사에서 후보의 공약이 많은 국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구체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법정기한 내에 정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문 대통령의 마지막 시정연설이 있었다. 민생‧경제회복과 도약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와 진심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그런데 야당은 정쟁의 피켓을 들었다. 야당의 구태와 정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쟁국감도 모자라서 예산까지 정쟁화 하려는 것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604조4000억원의 민생 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과감한 투자예산이 총망라된 것으로, 타이밍이 중요하다. 어렵더라도 법정 기한 내에 정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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