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서핑 성지 만리포니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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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허희만 기자
입력 2021-10-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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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착수보고회 모습.[사진=태안군제공]

충남 태안군을 대표하는 만리포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자문교수, 충남도 및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식 및 가세로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용역 착수보고, 토의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의 순조로운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국적인 풍경과 넓은 해변으로 ‘만리포니아’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만리포해수욕장은 바닥이 완만하고 파도가 적당해 많은 관광객들이 서핑을 즐기기 위해 사계절 방문하는 태안의 대표 관광지다.

군은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본격 조성하기 위해 안전교육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올해 10월 설계용역에 돌입했으며, 내년 7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뒤 총 사업비 157억원(도비 50%, 군비 50%)을 들여 내년 8월부터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해양레저 활동으로 인한 수난사고 예방에 힘쓰고 해양레저관광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및 주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만리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만리포를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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