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6일 단계적 일상 회복 위한 위드 코로나 대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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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0-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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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병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지역사회 공동 대응방안 도출

  • 쓰레기 요일별 배출 품목제 도입 모색…내달 3일까지 설문조사

춘천시청 전경  [사진=춘천시 제공]

강원도 춘천시는 오는 26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를 대비한  간담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감염병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공동대응 방안을 도출하기위해 마련했으며 참석자는 이재수 춘천시장을 비롯해 오원섭 강원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이승주 강원대 호흡기내과 교수, 이강욱 강원대 정신의학과 교수, 김동현 한림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감염병 관리와 위드 코로나 대비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확진자 증가 및 역학조사 체계와 재택 치료 확대 운영, 감염병지원단과 병의원, 약국 등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박계숙 시 감염병관리TF과장은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감염병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단독주택 거주 시민 500명 대상 쓰레기 배출실태 등 설문 진행

이와 함께 시는 요일별로 배출 품목을 달리하는 재활용품 배출·수거 시스템 도입을 위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김량과 자원순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가 이번에 마련한 재활용품 배출·수거 시스템은 월, 금은 병류와 고철류, 화, 목, 일은 플라스틱류와 비닐류, 수요일은 투명페트병과 종이류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공무원 시정연구모임인 반올림프로젝트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시는 이를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쓰레기 감량 및 자원순환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하며 이번 설문조사는 재활용품 배출·수거 시스템 도입을 위해 사전 숙의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단독주택 거주 시민 500명으로 조사항목은 쓰레기 배출실태, 시민의식 개선, 생활 폐기물, 재활용품 배출·수거 시스템 등이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자원순환 정책을 홍보하고 재활용품 배출·수거 시스템 운영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임병운 시 자원순환과장은 “춘천시정부는 2024년까지 쓰레기 50%를 감축하는 Zero-Waste 춘천, 2450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1회용품 없는 청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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