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1동해바다 국제 아트 프리비엔날레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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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10-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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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유명 작가 200여명이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깃발 통해 작품 공개

2021동해바다 국제 아트 프리비엔날레 개막식에서 관계자들이 컷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 연필뮤지엄에서 '2021 동해바다 국제 아트 프리비엔날레' 개막식이 지난 23일 오후 2시 거행됐다.

이번 개막식은 지난 19일 동호지구 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공식 개최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국제 아트 프리비엔날레는 강원도와 동해시가 주최하고 강원디자인진흥원, 동해문화관광재단, (주)연필뮤지엄이 주관해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포스터 전시, 깃발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김진동 전 시장과 김기하 시 의장 외 관계자들은 식전행사를 가진 뒤 연필뮤지엄 내부에 전시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심규언 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개막식이 열리기까지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인수 총감독과 소중한 작품을 허락한 국내 외 여러 작가들과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비엔나레는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이미지로 재 해석해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고 지역별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동해시와 춘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라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 주변에 많은 것들은 디자인으로 완성된다”며,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을 입히려는 고민과 노력이 일상 생활에 많은 개선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 곳곳마다 디자인 명소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하(왼쪽)시의장, 김진동(중앙) 전 시장, 김학기(오른쪽)전 시장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김기하 동해시의장은 “동해시에서 처음으로 2021 동해바다 국제 아트 프리비엔날레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이 있다면 코로나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해 좋은 작품을 관람하기 어렵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월출 과장은 “국제 아트 프리비엔날레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올해 동해시가 처음으로 문화관광재단이 설립됐고 또, 동호동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책방마을이 개설되면서 이곳에 연필뮤지엄이 세워지게 됐다. 지역의 디자인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돼 기쁘다”고 진행취지를 설명했다.
 

연필뮤지엄 내부 모습[사진=이동원 기자]

한편, 물결(WAVE)'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국내외 유명 작가 200여명이 참가하며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깃발을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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