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2021년도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가상자산 시장에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분원을 방문해 현판식을 진행한 후 이같이 말했다. FIU 분원에는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가상자산 검사과와 제도운영과가 이전 설치됐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질서 있는 영업 정리를 계속 유도해온 결과 신고기한인 지난달 24일 이후 큰 혼란 없이 시장이 안착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장과 끊임없는 소통과 상호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이용자들의 부당한 재산적 피해 발생을 막는 것”이라면서 “영업 종료 사업자가 보유한 고객 자산이 원활히 반환되는지 중점 점검해야 하며 출금 지연·먹튀 등 부당·불법적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계부처와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또 “가상자산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세밀한 관리·감독을 해달라”고 지시하면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겠지만 본립도생(本立道生·기초가 제대로 서면 자연히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이게 된다는 뜻)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면 길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목소리를 직접 귀로 듣고 잘못된 부분은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 중심의 검사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게 함께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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