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0-22 12: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31일까지 참가 가능, 우승자에게 시장상 수여

  • 시, ‘멜론 품평회’로 농가에 멜론도입 확대 추진키로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 포스터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청년들의 외식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을 개최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은 ‘화성시 로컬푸드’를 주제로 청년 외식창업자를 발굴하고 공동체 단위로 창업 공간과 노하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가자격은 시에 거주하거나 화성소재 사업장에서 근무 또는 관내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1~3인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참가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화성시 로컬푸드를 이용한 메뉴, 조리방법 및 개발스토리를 담은 참가신청서, 메뉴 소개 동영상과 사업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하고 2차 품평회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우승자에게는 화성시장상과 창업공간 및 로컬푸드마일리지가 수여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실무, 메뉴개발, 위생교육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청년 외식창업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산척동에 회의실, 공유주방 등을 갖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으며 해당 공간을 청년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무료로 대관할 예정이다.

시는 또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샌드위치&샐러드 메뉴 개발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간단한 인터뷰 및 조리모습을 담은 외식 창업 컨설팅 영상을 제작해 SNS(유투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등을 통해 공개한다.

김조향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아 외식창업을 망설이는 청년을 위해 실제 경영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외식창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멜론 재배지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멜론 시식회 통해 소비자 선호도 조사 실시

이와함께 시는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처음 실증 재배한 ‘하미과 멜론’ 2품종에 대해 소비자 기호조사 품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 화성로컬푸드직매장 봉담본점에서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멜론 시식회를 진행하고 하미멜론 농가도입을 위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멜론의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관내 10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멜론 품평 조사회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식에 제공되는 하미과 멜론(태후하미, 황제하미)은 일반계 멜론보다 당도가 높고, 참외와 멜론을 합쳐놓은 듯한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으며 수확시기가 일반계보다 10일정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차재문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하미과 멜론 품평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멜론재배 확대와 품종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화성시 신소득작목 확대를 위해 새로운 품목 실증 발굴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