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개발이익 전부 환수 가능…성남시 응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경조 기자
입력 2021-10-21 20: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화천대유 분양수입 가압류 등으로 가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1일 민간사업자가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거둔 막대한 수익에 대해 "개발이익은 전부 환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수천억원대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아파트 분양수입을 가압류하고, 미지급된 용지대금 지급을 동결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성남시가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협약 해제, 배당 동결, 준공검사 보류 등 실질적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공익환수 설계 당시 회계 조작을 막기 위해 성남시 몫은 정액으로 사전 확정하고, 비리를 막기 위해 부패 행위 시 협약을 해제한다는 청렴서약을 받아뒀다"며 "최근 공직자 매수 혐의가 드러나 곧바로 성남시에 협약 해제와 개발이익 환수 조치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남시의 신속하고 강력한 개발이익 환수조치를 환영하며,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