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인수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3분기 매출 9719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및 원자재가 상승 등에 따라 매출은 전년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중국시장 성장세 감소에 따른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47% 줄었다.
사업부별 실적의 경우,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7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 성장했다. 그러나 중국시장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원자재 가격 인상이 손익에 영향을 끼치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4% 감소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엔진 사업부문은 건설장비 수요 급증과 발전기, 소재, 부품 등 판매 라인업 다양화로 매출은 전년대비 25.9% 늘어난 214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백신 접종 가속화에 따른 각국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 될 것을 고려했을 때 다음 분기부터는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시장의 경우 수익성 높은 대형 라인업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며, 신흥시장의 경우 영업망 확대를 통한 현지 밀착 영업으로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3분기 매출 9719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및 원자재가 상승 등에 따라 매출은 전년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중국시장 성장세 감소에 따른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47% 줄었다.
사업부별 실적의 경우,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7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 성장했다. 그러나 중국시장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원자재 가격 인상이 손익에 영향을 끼치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4% 감소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백신 접종 가속화에 따른 각국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 될 것을 고려했을 때 다음 분기부터는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시장의 경우 수익성 높은 대형 라인업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며, 신흥시장의 경우 영업망 확대를 통한 현지 밀착 영업으로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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