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패드 미니, 11월 2일 국내 출시...64만9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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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1-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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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15 탑재하고 애플펜슬2 지원...작은 크기에도 플래그십급 성능 갖춰

6세대 아이패드 미니. [사진=애플 제공]

애플이 오는 11월 2일 국내 시장에 새(6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한다. 온라인 주문은 21일부터 받는다.

새 아이패드 미니는 전작보다 더 커진 8.3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핑크, 스타라이트(흰색), 퍼플, 스페이스 그레이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 A15 바이오닉 AP를 탑재해 처리 능력이 전작보다 최대 80% 향상됐고, USB-C 단자와 5G 통신 기능을 활용해 외부와 더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 중 최초로 2세대 애플펜슬을 지원해 공책에 필기하는 것 같은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64GB 모델 기준 6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새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9세대 아이패드도 국내에 출시한다. 애플 A13 AP를 적용한 보급형 태블릿PC인 9세대 아이패드는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과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하며,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기준 4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강력한 성능과 화면을 갖춘 새 아이패드 미니와 9세대 아이패드를 11월 2일 한국에 출시한다. 두 제품은 애플 홈페이지와 애플스토어, 애플 공인 리셀러,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새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기 위해 애플스토어에 방문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입장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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