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동 임대비율 10%, 마곡·은평 40~50%…오세훈 "공공 회수 말도 안 돼"

[자료=서울시 제공]


지난 19일 진행된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성남 대장·백현동과 서울 마곡지구가 같은 도시개발을 추진하고도 서로 다른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보다 더한 특혜가 백현동”이라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2016년도에 지구단위계획을 하면서 자연녹지를 4단계로 변경한 것이 서울시에서는 가능한지를 물었다.

이에 오 시장은 “백현동은 싼 가격으로 토지를 판 다음에 용도지역을 4단계 격상했는데 6~7단계 격상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서울시에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대장동, 백현동은 임대비율을 낮췄는데, 임대주택 많이 넣을수록 수익은 떨어진다”며 “서울에서 했던 마곡지구나 은평뉴타운은 임대비율이 50%로 (백현동이나 대장동이) 공공에서 많이 회수했다거나, 시민들을 위해 많이 썼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도시개발사업이라는 게 절차부터 다종다양하기 때문에 실무까지 잘잘못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국민은 많지 않다”며 “그런 점을 이 지사가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완수 의원은 “이 지사와 오 시장 두 분이 비교된다. 어제 경기도지사는 밤까지 답변하면서 모두 남 탓이다. ‘잘못하면 산하기관에서 잘못했다’, ‘박근혜 이명박 정부에서 잘못했다’고 했다”며 “지도자다운 면모를 보여야지 남 탓은 지도자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자료=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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