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 연중 모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0-20 09: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인 174천원·3인 208천원·4인 가구 241천원 각각 지원

  • 탄소중립 실현 위한 '제1회 경기도 탄소공감 행사' 동참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20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16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아동가구에 대한 추가 지원을 위한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 자격 요건은 △시흥시에 1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2인 가구 185만원, 3인 가구 239만원, 4인 가구 292만원) △전세전환가액이 8600만원 이하인 민간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주택 거주 △일반재산 8600만원 이하, 금융재산 2000만원 이하, 자동차 차량가액 2200만원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아동가구별 지원 금액은 2인 가구 174천원, 3인 가구 208천원, 4인 가구 241천원이지만 지원금을 받는 도중에 기초주거급여 수급지원을 받거나, 타 지역으로 전출, 월세 없는 전세로 이주, 공공임대 지원을 받을 경우에는 지원이 중지된다.

아동주거비 지원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접수 받는다. 
 
한편 지난 달 28일 개최한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표된 ‘시흥형 주거비 지원대상 아동가구 실태조사 결과’,  아동주거비 지원가구의 95.5%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였으며 현재 매월 200여 아동가구가 주거비를 지원받고 있고 관련 예산은 전액 시에서 지원된다.
 

'제1회 경기도 탄소공감' 행사 포스터 [사진=시흥시 제공]

시, '기후위기 오다' 주제로 부스 4개 마련···사과농부·해녀의 목소리로 메세지 담아 전달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과 함께 '제1회 경기도 탄소공감' 행사에 참여해 시의 탄소중립 활동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제1회 경기도 탄소공감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재)환경재단이 공동 주관해 오는 27일 수원 메쎄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행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업과 단체, 시민들이 모여 기후변화위기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가치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탄소중립을 향한 지방정부, 기업과 시민의 역할 및 포용적 정책 이행을 주제로 국제포럼, 기관별 탄소중립 관련 발표, 에너지협동조합 주관 토론회가 열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한 갤러리 ‘기후위기 오다’라는 주제로 4개의 부스를 운영해 실제 기후위기로 생업을 위협 받는 사과 농부와 해녀의 목소리, 미래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전시한다.

시는 또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온라인 피켓을 만드는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