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아모텍은 전일 대비 6.87%(2050원) 상승한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텍 시가총액은 310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1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7일 키움증권은 아모텍에 대해 "신소재 기반으로 IT(모바일)과 자동차 전장 분야의 핵심 부품을 생산 및 판매한다. 최근에는 모바일 비중이 줄어들고 전장용 사업이 성장하면서 2020년 매출 기준 42%까지 비중이 늘어났다. 새로운 신사업으로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사업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매출 발생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오현진 연구원은 "새로운 성장동력인 MLCC 사업의 매출 발생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다. 주요 고객사 품질 검증 등 절차가 진행 중이고, 4분기에는 매출 발생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력 MLCC 업체들이 생산하는 BME 계열이 아닌 PME(Precious Metal Electrode) 계열로 진출해 기존 세라믹 소재 부품에서의 노하우를 경쟁력으로 갖출 전망이다. 향후 5G 통신 환경 구축과 기지국 증가에 따른 MLCC 수요 증가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