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주가 8%↑…북한매체, 종전선언 지속거론에 "적대정책부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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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0-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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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원은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0원 (8.32%) 오른 3775원에 거래 중이다.

신원은 남북관련주다.

북한 대외선전매체는 최근 남측이 종전선언 문제를 계속 거론하고 주변국과 협의를 하는 것에 대해 '대북 적대정책 중단'이 먼저라며 실천 행동을 재차 촉구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9일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통일연구원 현철 실장 명의의 글에서 "남조선이 종전선언 문제를 계속 들고나오고 있다"며 "종전선언 문제는 선후차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 실장은 "현재 북남관계는 의연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대립관계를 방치해둔 채 종전을 선언해도 선언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대결의 악순환에 빠져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령 누군가 아파트의 기초를 무시하고 10층부터 짓겠다고 한다면 어떤 반응이 일어나겠는가 하는 것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잘 알리라고 본다"며 "종전선언에 앞서 강도적인 이중적 태도, 반(反)공화국 적대시 관점과 정책에서 우선 벗어나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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