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K-OTC 황당한 시총 30조…매출 105억 회사 가치가 10조? 外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K-OTC 황당한 시총 30조…매출 105억 회사 가치가 10조?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K-OTC 시가총액이 30조원 돌파. 지난 18일 기준 31조8363만원으로 장 마감
-K-OTC 시총이 20조원에서 30조원을 넘어서는 데는 6개월 소요. K-OTC는 지난 4월 말 시총 20조원 넘어
-K-OTC 시총 30조원 돌파 이끈 주역은 자동차 내·외장재 개발 및 제조업체인 두올물산. 두올물산은 지난달 13일 K-OTC 거래 시작. 당시 주가 535원이었지만 이달 18일 기준 9만9700원으로 1만8535% 상승
-두올물산 급등은 K-OTC 시장 신규 등록 직후 최대주주인 두올물산홀딩스와 합병 계획 알린 뒤부터 시작
-두올물산홀딩스는 지난 8월 코스닥 상장법인 OQP(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에서 인적 분할돼 신설된 회사. OQP는 시총 1976억원 규모로 코스닥 524위 수준. 2020사업연도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생겨 지난 3월부터 거래가 정지 중으로 올해 반기보고서도 의견거절을 받아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K-OTC는 소속 기업에 대한 정보가 코스피나 코스닥과 비교해 크게 부족하다는 점에서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
-두올물산은 적자회사는 아니지만 사세가 대형 상장사와 비교하기에 어려운 수준. 올해 상반기 매출은 105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에 불과

◆주요 리포트
▷한국철강, 3분기 비수기에도 실적 개선 지속(하나금융투자)
-목표 주가 1만4000원, 투자 의견 '매수' 유지
-올해 하반기 역대급 실적 기록 예상. 국내 아파트 신규 분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내년에도 지속 전망
-3분기 매출은 2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0% 증가. 영업이익 324억원으로 265.1% 증가 전망
-건설향 수요 호조로 철근 내수 양호한 상황 이어지는 가운데 10월 성수기 돌입 등으로 철근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어난 26만7000t 기록할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5.4% 급증할 것으로 추정. 원료탄 가격 및 해상 운임 급등으로 글로벌 철스크랩 가격 상승해 국내 가격도 동반 상승 예상. 중국 전기요금 인상 전망에 따라 철근 수출 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아져 국내 철근 유통 가격 강보합 기록 전망

◆장 마감후(18일) 주요공시
▷카카오, 종속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관련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해 사업 제휴 및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안 검토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 없어
▷씨에스윈드, 미국법인에 355억원 규모 운영자금 대여 결정
▷퀸타매트릭스, 18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백산, 와이비아이 흡수합병 결정. 경영 효율성 제고 목적
▷부산도시가스, SK E&S 완전 자회사로 편입

◆펀드 동향(15일 기준)
▷국내 주식형 +478억원
▷해외 주식형 -112억원

◆오늘(19일) 주요일정
▷미국
-9월 건축허가
-9월 주택착공건수

▷EU
-8월 건설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