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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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0-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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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변화 예측·대응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18일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지역경제 부문 등 총 7개 부문 9개 분야에 전국 81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응모해 접수된 227개 우수사례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및 질의응답 등 심사위원회 합동평가를 거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역경제(안전관리),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부분에 응모했으며, 특히 환경우선 클린도시 '푸른 하늘 맑은 평택'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평택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다양한 환경개선 시책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와 도시숲 조성으로 초미세먼지 감축률 경기도 최고 수준 달성 △탄소중립도시 선언 및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인 평택에코센터 가동 △물환경 회복을 위한 통합물관리 체계구축으로 수질등급 개선 △경기도 지자체 중 수소충전소 최초 건립과 친환경 수소・전기자동차 최대 보급 등 평택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정 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55만 평택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깨끗하고 건강한 대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구변화 예측과 대응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오는 12월까지 인구변화 진단하고 미래인구 예측 예정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인구변화 예측과 대응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예창섭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인구정책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용역의 과업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 후 과업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세부방침을 논의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수연)은 오는 12월까지 평택 인구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인구 예측을 통해 평택의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창섭 부시장은 “평택시에 유입되는 인구가 꾸준하게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인구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9월 말 현재 시의 인구는 55만7450명이며 지난해 말과 대비 2만여명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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