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식]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 대상자 모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10-15 12: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2000명, 산재보험료 90% 지원'

  • '하천 산책로 반려견 야외쉼터 시범사업지 의견수렴…신흥꿈상회 매출 10억원 돌파'

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플랫폼 배달노동자 대상으로 3차 산재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와 디지털 플랫폼 노동 확산으로 배달노동자의 업무 강도, 위험도가 높아지지만 이에 따른 제도적 보호 장치가 없다고 판단, 올해 경기도가 처음 도입한 노동정책이다.

경기도는 올 한해 2000명을 대상으로 배달노동자에 부담해야 할 산재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 기간은 최장 1년이다.

앞서 1·2차 모집 1723명이 신청한 바 있다.

분기별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이 확인되면 보험료를 지원한다.

희망 노동자는 다음달 12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앱 '잡아바'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 종사자 중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관내 배달업무를 하는 특수고용 노동자다. 단, 산재보험이 아닌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자는 제외된다.

노동자 본인 외에 배달노동자를 고용 중인 사업주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하천 산책로 반려견 야외쉼터' 조성 시범사업지의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천변 산책로를 반려견 가족 친화 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비반려인과의 마찰도 예방하기 위한 의견 수렴이다.

경기도는 시범사업으로 현재 공사 중이거나 설계 중인 각 1곳씩 등 하천 2곳에 내년까지 반려견 야외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나무 그늘 구조물을 설치하고, 펜스로 구분된 소형견, 중·대형견 놀이공간도 조성한다. 반려견 보호자는 물론 도민 누구나 휴식할 수 있는 정자와 벤치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도민 누구나 오는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설치를 희망하는 하천 명칭과 위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유동인구, 설치 가능 여부 등을 판단, 대상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신흥꿈상회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점의 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금액으로, 2018년 매장 개소 후 최고 매출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전문매장인 착착착 브랜드관을 신설하는 등 다각도로 마케팅 변화를 꾀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추석 명절을 맞아 브랜드관에서 진행한 판촉 행사와 시흥시 지역 화폐 사용 고객 대상 증정 행사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시흥꿈상회는 이달 'FAIR TRADE FESTA'를 열어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 중이며, 공정무역 카페에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초콜릿을 증정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