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1분 기준 현대위아는 전일 대비 5.5%(4700원) 상승한 9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 시가총액은 2조453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3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6일 DB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현대와 기아의 러시아 내 생산량 증가와 러시아 엔진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내년에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러시아 내 현대와 기아의 판매량이 수요 회복과 시장점유율 확대 속에서 올해 대비 23%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평모 연구원은 "양사의 현지 생산 엔진 조립을 담당하는 현대위아의 러시아 법인은 이달부터 엔진을 양산할 예정이고 내년엔 엔진 공장 생산량이 18만대까지 증가해 매출액이 4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러시아 정부의 세제 혜택으로 빠르게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