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주가 6%↑..."완성차 생산회복 힘입어 4분기부터 실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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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0-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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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도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7분 기준 만도는 전일 대비 6.98%(4100원) 상승한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 시가총액은 2조948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15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12일 한화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완성차 생산 회복에 힘입어 올해 4분기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호 연구원은 "4분기 완성차 생산 및 전기차 판매 성수기와 반도체 수급 개선 등에 힘입어 만도가 자동차 부품 공급물량 측면에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관련해서 앞으로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동남아시아에서 최근 반도체 후공정작업이 재개됐고 글로벌 완성차 생산차질도 최근 진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만도는 지속적 증설이 예정된 북미 전기차 고객들도 다수 확보하고 있어 내년까지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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