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검사…'전자문진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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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10-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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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결과 오전송, 교차 감염 등 해결'

  • '페트병 집중 수거의 날 시범 운영…일반경비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는 종이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를 잘못 작성해 검사 결과가 잘못 전송되는 경우가 많았다. 검사 대기시간도 길고, 검사자 간 교차 감염도 우려돼왔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자문진표를 도입했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유양동 선별진료소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전자문진표를 작성하고, 접수처에서 본인 여부와 작성내용을 확인한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시는 스마트폰이 없거나 QR코드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을 위해 안내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 등 문제가 최소화되고, 검사 대기시간이 감축돼 현장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획기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주시는 페트병(PET) 재활용도를 높이고, 원활한 분리배출을 유도하고자 집중 수거의 날을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 시행에 따라 투명 페트병만을 별도 분리해 배출해왔다.

하지만 수거업체 수거‧선별과정에서 타 재활용품과 혼합해 처리해 문제로 지적돼왔다.

시는 특단의 대책으로 매주 수요일을 집중 수거의 날로 정해 해당 요일에만 페트병을 수거하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시범 운영 기간만 기존대로 요일에 상관없이 모든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다.

다만 매주 수요일에는 페트병 위주로 수거한다.

시 관계자는 "페트병을 화요일 일몰 후, 수요일 새벽에 배출해달라"며 "내년부터는 매주 수요일에만 페트병을 수거하고, 요일별 배출 품목을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시일자리센터는 오는 19~22일 일반 경비원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양주에 거주 중인 만 40~66세 구직자로, 25명을 모집한다. 단, 직장 4대 보험 미가입자여야 한다.

타 국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일자리센터 취업프로그램 참여자, 사업체 운영자는 제외된다.

교육은 다음달 1일 취업 역량 교육, 2~4일 경비 신임 교육이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자격 이력내역서를 갖춰 일자리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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