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이 주가 11%↑...푸틴 대통령 때문에 천연가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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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0-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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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에스이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지에스이는 전일 대비 11.61%(310원) 상승한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에스이 시가총액은 89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6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에스이는 천연가스 관련주다. 

천연가스 가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 증가를 시사하자 천연가스 가격이 주춤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 거래소의 천연가스 가격은 장중 메가와트시(MWH)당 133유로(약 18만3000원)까지 치솟았었다.

이는 지난 6월 초(26유로·약 3만5800원)보다 5배 이상으로 오른 것이다.

천연가스는 냉난방 원료일 뿐 아니라 화학 제품, 유리, 종이 등의 가공에도 쓰인다. 특히 유럽은 전기 생산 때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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