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백 잠실점, 하이엔드 리빙 전문관 ‘프라임 메종 드 잠실’ 오픈

롯데백화점 잠실점 리빙관 로쉐보보아 쇼파[사진 =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하이엔드 리빙 전문관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1년간의 리빙관(9,10층)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오는 8일 선보이는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은 영국의 콘란앤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구성됐다. 대저택을 콘셉트로 2개층에 걸쳐 6가지 큐레이션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10층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플렉서블 공간’, ‘수도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가구존’ 및 ‘가전 메가스토어를 통한 차별화 콘셉트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리뉴얼을 마친 9층은 ‘라이프스타일 제안 공간’, ‘트렌디한 베딩 콘텐츠 특화 공간’과 함께 ‘고감도 프리미엄 키친&테이블웨어 조닝’ 공간으로 구성했다.

기존 대비 70% 정도 면적을 확대한 가구 매장은 명품 가구브랜드 ‘로쉐보보아’, 하이엔드 침대 ‘덕시아나’를 비롯해 ‘리네로제’, ‘몰테니앤씨’ 등 총 36개의 프리미엄 가구브랜드가 오픈한다.

또 MZ세대를 겨냥해 크로플 대표 맛집으로 유명한 ‘아우프글렛’이 새로운 형태의 하이엔드 리빙 편집샵 ‘디시테(DISITTE)’를 오픈한다. 크리에이터스 쇼룸에서 선보이는 양태오 디자이너의 가구 컬렉션 ‘이스턴에디션 by 양태오’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럭셔리 카펫 갤러리 매장 ’Capt.’는 하이엔드 수입 카펫 컬렉션을 갤러리 형태로 구현했다.

잠실점이 리빙상품군 강화에 나선 이유는 리빙이 명품과 함께 주요 매출처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1~9월 리빙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 신장했으며, 특히 이 기간 잠실점 리빙 상품군의 객단가는 전점 평균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본부장은 “잠실점 리빙 전문관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은 다양한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입점시켜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리빙 전문관을 구현했다”며 “품격있는 리빙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한 차원 높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리빙 전문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