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5일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방역 관리 강화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강력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후 강력한 방역 대책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외국인 고용사업장 326개소 점검을 위한 특별방역점검단을 구성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합동점검반, 산업(건설현장·기업체·서비스업) 근로자반, 농•축산업 근로자반, 백신예방접종반 등 4개 반 31명을 운영하게 된다.
현장 점검 시 3밀(밀집,밀접,밀폐) 작업 환경, 공동 기숙 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사업장 내 방역물품 비치 등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 점검하고, 고용주를 통해 접종률이 낮고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에 대하여 선제적 진단검사와 예방 접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의 사투를 벌인지도 벌써 2년이 다 돼간다. 다시 한번 더 신발끈을 고쳐 매는 심정으로 심기일전해서 다시금 코로나19 폭풍속으로 뛰어들겠다. 어둠이 깊으면 여명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 한다"고 말하며 코로나19에 대한 전의를 불 태웠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고용사업장∙밀집지역,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 홍보와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 확대 운영으로 외국인 확진자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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