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 대회서 우뚝 선 이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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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0-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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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투어·LAT 시리즈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R

  • 이민지 버디5·보기1 4언더

  • 사흘 합계 13언더파 200타

  • 2위 그룹과는 1타 차 선두

그린 위에서 퍼터를 들고 라인을 읽는 이민지. [사진=KLPGA 제공]


교포 이민지(호주)가 후원사에서 주최하는 대회 셋째 날 선두로 나섰다.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 상금 2억7000만원) 셋째 날 3라운드가 2일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도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다.

3라운드 결과 이민지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2위 그룹(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을 형성한 송가은(21), 김수지(25)를 1타 차로 누르고 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4번 홀(파4)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번 홀(파4)과 6번 홀(파5) 두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전반 9홀 1타를 줄인 그는 11번 홀(파4)과 14번 홀(파5)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5) 버디로 3타를 더 줄였다.

이민지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256야드(234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11/14), 그린 적중률은 88.89%(16/18)다. 퍼트 수는 30개였다.

이민지는 하나금융그룹 소속이다. 주 무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퍼트 실수가 좀 아쉽지만, 만족한 하루였다"며 "지난 사흘처럼 공격적으로 칠 계획이다.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가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2언더파로 생애 첫 승을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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