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9월 1만3750대 판매…"반도체 부족 여파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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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1-10-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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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比 66.1%↓…쉐보레 트레블레이저, 내수 시장 견인

한국지엠(GM)은 지난달 내수 3872대, 수출 9878대 등 총 1만37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6.1% 줄어든 수준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1582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만6295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이다. 뛰어난 상품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6.9% 증가한 총 579대다.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8월 누적 등록 2552대를 기록, 수입 픽업트럭 시장 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큰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지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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