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중국·홍콩 휴장 속 日 닛케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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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10-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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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6거래일째 하락 2.31%↓대만 가권 2.15%↓

 

[사진=로이터]


1일(현지시간) 중국과 홍콩 증시가 국경절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 증시가 급락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6거래일째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1.59포인트(2.31%) 급락한 2만8771.07로 장을 마쳤다. 마감가 기준 지난달 2일 이후 약 1개월만에 최저치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3.85포인트(2.16%) 내린 1986.31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점이 일본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서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의 일부는 내년 초에 안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하원 증언은 지난달 28일 상원 증원에 비해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높아진 인플레이션 언급으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돼야 고용시장에 유휴노동력이 생기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트레이드오프가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63.88포인트(2.15%) 급락한 1만6570.8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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