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지방분권 실현 위해 중앙정부 지속·적극적 정책 건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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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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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찾아 지방연구원 설립 확대 요청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앞으로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현안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극적으로 정책을 건의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시장은 전날 국회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과 함께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을 만나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이 완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이 담긴 현행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시(市)는 인구 100만 이상일 때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 시장은 안산시를 비롯, 인구 100만 명이 안 되는 50만 이상 전국 도시의 경우,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과 지역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을 50만 이상으로 낮춰줄 것을 국회·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왔다.

특히,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6개 시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2003년 설립 이후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대도시 협의기구로 활발히 활동하며,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 완화를 주요 현안으로 다루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8월 23일 인구 50만 이상 도시도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지방연구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방정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담당할 지방연구원은 궁극적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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