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롯쇼' 공소원 "트로트 도전한 지 2년…나의 색깔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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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9-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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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공소원[사진=새로움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공소원이 SBS MTV '더 트롯쇼'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공소원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FiL, SBS MTV '더 트롯쇼'에 출연해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을 가창했다.

'더 트롯쇼'는 지난 2월부터 방송된 트로트 순위 쇼다. 대한민국을 휩쓴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들이 한 무대에 모여 진정한 트로트 가왕을 가리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날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을 가창한 공소원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해당 곡을 재해석했고 수준급의 색소폰 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공소원이 선곡한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은 2017년 5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곡으로 홍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트로트 스타'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가창하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더트롯쇼'를 통해 매번 신선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공소원은 아주경제에 "생방송이라 무척 떨리고 설렜는데 그만큼 더욱 진정성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어느 날 문득'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공소원은 현재 열심히 신곡 작업 중에 있다고. 그는 "멀지 않은 시기에 새로운 곡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대해 달라.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지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다. 이제는 적응의 단계를 넘어 진심을 담은 나의 색깔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늘 응원해주시는 저의 '찐팬분들' 위해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겠다. 감사하다"라며 인사했다.

한편 '감사합니다 땡큐' '불어라 사랑아'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공소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과 각종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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