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스, 유상증자 결정 철회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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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입력 2021-09-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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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로스 홈페이지]

산업용 송풍기 업체 '뉴로스'가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

27일 뉴로스는 유상증자 결정(제3자배정) 철회하는 공시번복으로 인해 28일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다고 공시했다.

1월 11일 뉴로스는 이사회에서 결정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납입일을 2월 26일로 지정해 공시를 진행했으며, 이후 납입일을 4월 8일과 6월 30일로 연기하는 정정공시를 총 2차례 낸 바 있다. 또한 6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뉴로스는 "납입예정자인 HSD는 중국당국의 해외투자승인의 엄격성으로 인해 중국상무부의 ODI 승인을 획득하지 못하고 납입 기일내에 자금이 납입되지 않아 2021년 06월 30일 당사 이사회결의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뉴로스는 거래 정지 중이다. 작년 결산 실적에 대해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부적정에 해당하는 의견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외부감사를 맡았던 회계법인 리안은 내부통제 미비, 계속기업 관련 불확실성, 자산 회수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의견 제출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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