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5% 이상 고금리 이율 가능한 ‘적금상품’ 연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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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9-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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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협중앙회 제공]

금융권에서 기본 금리에 우대금리 조건 달성 시 5% 이상 고금리 이율을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앞서 기준금리 인상 이후 주식, 가상화폐 등에 쏠렸던 자산을 다시금 불러들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신협중앙회는 연 최고 7%의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현대카드연계형)’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본 금리 연 2.0%에, 신협 제휴 현대카드 발급 후 발급월 포함 6개월간 총 100만원 이상 이용 시 우대이율 4.5%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신협 입출금 통장에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포인트)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0.1%포인트) △현대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포인트)시, 총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만기 1년)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은행도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5.5% '헤이영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1991년 이후 출생고객이 대상이다. '신한 마이홈 적금'을 신규 가입하면 기존 최고 연 2.2%에 우대 금리 3.3%포인트를 추가해 5.5%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12월 말까지 1인 1계좌 선착순 4만좌 한정이다.

우리종합금융이 선보인 ‘하이정기적금’은 기본금리 2%에 우대금리를 최대 8%를 주는 상품이다. 월 납입금액은 최대 10만원까지만 되기 때문에 모이는 돈 규모는 다소 적지만, 10%라는 매력적인 금리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이 상품은 3만좌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우대금리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우리종합금융을 새로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일단 4%를 준다. 그리고 마케팅 수신 동의를 하면 1%를 추가로 준다. 아울러 ‘CMA 노트’를 이용하면 단계별로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적금 만기 전까지 CMA에 100만원을 유지하면 2%, 100만~500만원 미만 유지되면 2.5%, 500만원 이상 유지되면 3%를 준다. CMA는 예탁금을 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해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실적배당 금융상품이다. 종금사에서는 수시입출식 통장으로 CMA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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