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석재 주가 15%↑...김여정 말 한 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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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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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신석재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2분 기준 일신석재는 전일 대비 15.89%(390원) 상승한 2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신석재 시가총액은 221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0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일신석재는 남북경협주다.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과 관련해  "종전선언은 나쁘지 않다"고 밝히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김 부부장은 담화를 내고 "장기간 지속되어 오고 있는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의 종전선언은 흥미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때가 적절한지 그리고 모든 조건이 이런 론의를 해보는데 만족되는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현존하는 불공평과 그로 인한 심각한 대립관계, 적대관계를 그대로 둔채 서로 애써 웃음이나 지으며 종전선언문이나 낭독하고 사진이나 찍는 그런 것이 누구에게는 긴절(매우 필요하고 절실)할지 몰라도 진정한 의미가 없고 설사 종전을 선언한다 해도 변하는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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