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부터 유통 다각화까지...정수기 업계 ‘물 들어왔다’

장문기 기자입력 : 2021-09-23 17:53
정수기 업계가 ‘분주한 9월’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전략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각 기업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다른 업종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유통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신제품 ‘인앤아웃 제로백(zero100) 셀프 직수 얼음정수기’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0℃ 얼음부터 100℃ 고온까지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아이스 커피부터 밀키트·즉석라면 조리까지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홈카페, 홈쿡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온도의 물을 공급하는 데 더해 ‘인앤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 ‘전기분해 살균 기법’, ‘자외선(UV) 얼음 클리닝’ 등 다양한 위생 기능도 탑재됐다.

‘원터치 필터 교체 시스템’을 활용해 방문 관리 없이도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얼음정수기에 100℃ 끓인 물 출수 기능을 더해 홈카페를 비롯해 활용도를 다방면으로 높인 제품”이라며 “쿠쿠만의 인앤아웃 셀프 관리 시스템까지 탑재돼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정수기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쿠홈시스가 선보인 ‘인앤아웃 제로백(Zero100) 셀프 직수 얼음정수기’.[사진=쿠쿠홈시스 제공]

현대렌탈케어도 최근 위생 기능을 강조한 저수조형 정수기 ‘큐밍 더퓨어 알파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4중 필터 시스템이 탑재되고 물 때, 부식, 세균 번식 등의 예방을 위해 저수조 통 전체에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됐다.

고급형 제품은 ‘UV 발광다이오드(LED) 케어’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 기능은 매 시간마다 10분씩 UV-LED 빛을 냉수 출수구, 저수조에 쏴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이 제품은 뛰어난 위생관리 기능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카페 등 소상공인에도 적합한 정수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층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가 출시한 ‘큐밍 더퓨어 알파 정수기’.[사진=현대렌탈케어 제공]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경로 확대에 나선 기업도 있다. 코웨이는 지난 15일 롯데하이마트와 상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 등 혁신 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롯데하이마트는 코웨이 렌털 제품 판매를 모든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양사는 전자상거래 공동 전략 수립, 공동 프로모션 운영 등 다양한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업계 1위 기업들의 협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양사 모두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코웨이 2사업본부장(왼쪽),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이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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