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e쿠폰 시장 3.3조원…전년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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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9-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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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영향을 비대면 쇼핑과 선물하기가 늘면서 바코드 형식의 상품권인 'e쿠폰' 서비스 시장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e쿠폰 서비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3조31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3287억원보다 42.7% 늘었다.

2018년 2조1085억원 수준이었던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에는 4조2662억원을 기록해 2년 만에 두 배 넘게 성장했다.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올해 들어서도 매달 4000억원대를 웃돌면서 1분기와 2분기 각각 1조4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는 5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쿠폰 서비스 거래는 바코드를 이용하는 상품 특성상 대부분 모바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7월까지 e쿠폰 서비스 거래액 중 88.5%가 모바일 거래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e쿠폰 서비스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 비중은 2018년 82.8%에서 2019년 86.9%로 커졌고, 지난해에는 8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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