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GGGF] 박진 의원 "대한민국, 첨단기술 강국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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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9-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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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대한상의서 열린 '2021 GGGF'서 축사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GGGF'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한민국이 미래에 나아갈 길은 첨단기술 강국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박진 의원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1 GGGF)'에 참석,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문명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다.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6G, 바이오, 우주항공, 스마트농법 이런 첨단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 반열에 오른 우리 대한민국이 이런 새로운 시장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업과 민간 차원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해 우리 국민의 80% 이상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며 "따라서 정부에서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국가 경영에도 ESG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이건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진 의원은 또 "(한국이) 경제 규모로는 G7(주요 7개국)에 버금가는 선진국이지만 정치, 외교, 사회, 문화 이런 각 분야에서 선진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다음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의 9일 '제13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1 GGGF)' 축사 전문이다.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GGGF'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박진 의원입니다.

13번째를 맞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주최하시는 GGGF 축하드립니다.

귀한 행사를 주최하시는 곽영길 회장님, 양규현 대표님, 축하해주러 오신 김부겸 총리님, 송영길 대표님, 이학영 국회 상임위원장님,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님을 비롯해 여러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리로드(R.E.L.O.A.D) 코리아, 대전환의 시대’ 정말 지금 아주 시기적절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공동망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이런 대한민국의 미래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또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사실 국가적인 정책과제입니다.

이것을 우리 아주경제에서 이번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주제로 논의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생존전략’,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의 기술’
‘ESG와 ‘가치경영’
‘첨단기술’, ‘동맹과 경쟁’ 등 이런 다양한 분야의
메시지를 내는 이런 회의가 우리 국민들에게 크고 깊은 울림으로 되돌아갈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팬데믹으로 인해서 문명 전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6G, 바이오, 우주항공, 스마트농법 이런 첨단 기술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미래에 나아갈 길은 첨단기술 강국입니다.

선진국 반열에 오른 우리 대한민국이 이런 새로운 시장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업과 민간 차원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해 우리 국민의 80% 이상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국가 경영에도 ESG를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이건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저는 우리 내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전망이 3%로 나와있습니다만 그것보다 훨씬 큰 잠재성장력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이 4%인 만큼 대한민국은 앞으로 투자 증가율과 또 생산성 증가를 통해서 연 5%의 성장률 수준으로 우리 경제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G7 넘어서 G5 시대를 여는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경제 규모로는 G7에 버금가는 선진국이지만 정치, 외교, 사회, 문화 이런 각 분야에서 선진화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오늘 기조 강연을 해주시는 제이 리 폭스콘 부회장님, 아만다 리틀 벤더빌트대학교 교수님께서 어떤 말씀해주실지 대단히 큰 기대됩니다.

아무쪼록 오늘 2021 GGGF 포럼이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의 핵심가치를 지키며 어려운 경제를 되살리고 미래 첨단기술강국으로 생존전략 찾는 좋은 회의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기업들이 상생과 공존이라는 가치를 지키면서 세계에 당당한 우뚝 솟은 대한민국이 되도록 오늘 참석하신 귀한 분들의 지혜가 모이는 장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인사말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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