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도와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31개 시군이 이달 ‘식생활교육 주간’을 맞아 균형 잡힌 한 끼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올바른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로컬푸드 매장 장보기와 제철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명절 음식 등을 활용한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참가 방법은 △명절음식 장보기 리스트를 준비해 로컬푸드 매장 및 시장에서 1만원 이상 식재료 구입 후 영수증 인증샷 △지역 농산물(식재료)을 활용해 가족과 명절음식을 만든 후 인증샷 △‘가족과 함께 한 명절음식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도는 ‘2021년 하반기 로컬푸드 농축산물 판촉전’ 행사와 함께하는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가에 힘을 더하고 ‘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제철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장기운송·보관·포장 감소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 로컬푸드 이용의 장점을 식생활교육으로 함께 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나를 돌보는 한 끼 더하기’ 식생활교육 캠페인이 로컬푸드에 대한 재발견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이 한 끼의 소박한 밥상이 주는 행복을 함께 누리며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 특사경은 이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약자들이 추석 등을 맞아 경제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재래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 고금리 대출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단지 수거를 위한 공정특사경 소속 기간제근로자 18명, 도민감시단 140명, 소비자안전지킴이 25명 등 총 183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지예 도 공정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영세사업자․저신용 서민 등 자금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연말까지 불법사금융에 대한 전방위적 집중 단속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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