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는 10일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동북아 방역협력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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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9-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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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대응 등 각종 현안 협의

문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녹화된 영상을 통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6월 후렐수흐 대통령 선출 이후 첫 한·몽골 정상회담으로, 문 대통령과 후렐수흐 대통령의 만남은 두 번째다.

몽골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신북방 정책의 주요 협력국이자, 한반도 정세와 관련하여 우리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온 국가다.

몽골은 우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주요 참여국으로, 지난 달 양국 간 의료물품 공동비축제 시범사업을 가동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코로나19 대응, 실질 협력, 한반도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은 한·몽골 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이자 우리의 신북방 외교를 내실화해 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후렐수흐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월 총리 재임 시절 방한을 계기로 문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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