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월 170명 이어 8월 277명 확진자 발생… 세종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4주 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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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9-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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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7월 169명이 확진된 가운데, 8월 277명이 확진됐다. [그래픽=게티이미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달 늘어나고 있다. 방역수칙 등 사회적 거리두기는 격상됐다지만 확진자 수는 격상 이전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다.

세종시 방역당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감염 확진자가 160명을 넘으면서 그동안 매월 감염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8월 확진자는 27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일 통계로 계산하면 하루 9명이 감염된 셈이다.

확진자가 매달 늘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3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가 친척 간 만남도 사실상 제한 될 것으로 보여진다. 5일 24시 종료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내달 3일 24시까지로 4주간 연장·시행한다.

전국적으로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 없이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면적인 방역 완화가 어려운 상황과 추석연휴 등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따라서, 비수도권 3단계 연장 조치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으며, 유행 확산으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언제든지 집합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상향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간 사적모임이 4인까지 가능했던 것을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는 경우 8인까지 가능하도록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다만,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경우 종전과 같이 4인까지만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특히, 추석 연휴를 포함한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에는 요양병원·시설의 방문 면회는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허용된다. 면회 방식은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 접촉 면회가 허용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비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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