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업 경기 회복세로…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 400명 채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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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9-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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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日 니가타시, 우호협력체결 15주년 화상회담 진행

울산시는 오는 6~7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지역 조선업 경기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 관련, 울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울산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가 오는 6~7일까지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는 6일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박람회, 7일에는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박람회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채용관 15개와 고용서비스 지원관 5개가 설치 운영된다.

참여기업은 조선업 협력사 40여개사이며 구인직종은 용접, 취부, 사상, 배관, 도장, 샌딩, 절단, 족장 신호수, 선박전기 및 보조인력으로 모두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시간대별 참가인원을 제한해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반드시 일자리재단으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울산시는 지역의 부족한 조선업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10월 하순께 채용 박람회를, 11월 중에는 울산‧부산‧경남이 함께하는 동남권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들 박람회를 통해 지속된 숙련공들의 이탈과 청년층 유입감소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과 청년들을 연결시켜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와 일본 니가타시는 2일 '우호협력도시체결 15주년'을 맞아 도시 시장간 화상회담을 진행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나카하라 야이치(中原八一) 니가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그동안 교류활동과 향후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도시는 문화공연단, 시민교류단의 상호 교류를 활발히 펼쳐왔으며 특히 니가타시는 지난 2016년 울산시가 태풍 '차바' 피해를 입었을 당시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송철호 시장은 "니가타시와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청소년 및 청년층을 중심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오가는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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