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김성균·이광수 '싱크홀' 200만 돌파…손익분기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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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8-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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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30일) 하루 동안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9만7127명. 이 가운데 영화 '싱크홀'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인질' '모가디슈'는 각각 100만과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30일) 영화 '싱크홀'은 1만97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 수 200만2190명을 넘어섰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영화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미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한국 영화 일일 최다 관객 수 돌파, 한국 영화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등 유의미한 기록들을 연이어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싱크홀' 200만 돌파와 손익분기점 달성 소식에 올여름 환상의 팀워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이 하트 인증사진을 공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치고 힘든 시기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애정 넘치는 하트 자세는 보는 이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한다.

'싱크홀' 200만 돌파, 주연 배우들의 감사 인증사진[사진=쇼박스 제공]


한편 영화 '인질'은 같은 기간 3만4445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117만4256명을 기록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이 인질범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 장르 영화다. 영화 '무사' 연출부 출신 필감성 감독의 데뷔작이고, '베테랑' '군함도'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흥행시킨 '여름 극장의 황제' 배우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이 외에도 연극·독립영화계 주목할 만한 신예인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이호정 등이 출연한다.

영화 '모가디슈'는 2만4978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 수는 308만3597명이다.

개봉 33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년 개봉 영화 최초 300만 돌파작이 됐다. '블랙 위도우'의 최종 스코어를 경신하자마자 다시 한번 세운 흥행 신기록이다. 이로써 '모가디슈'는 2021년 최고 흥행작이자 최초 300만 관객 돌파 영화라는 영광을 거머쥘 수 있게 되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 때문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테랑' '군함도'를 만든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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